어버이날 기념으로 부모님들 여행 보내드리려 검색하던중 힐링이란 단어에 매료되어 일단 예약.
상품을 보면 볼수록 가보고 싶단 생각에 마침 5월6일이 공휴일로 지정된 터라 동기생들 부부 4팀과 난생 처음으로 기차여행을 선택....
용산역부터 이미 나와계신 직원의 친절한 동행
그리고 춘천역으로 마중 나온 새내기 직원의 환대로 드뎌 여행 시작
먹거리 하나하나도 신경 쓴 티가 나게 어느것하나 소홀함 없이 맛있는 식당으로만 선별
맛집 투어 인듯한 착각까지 할 정도로 맛도 일품...
이 여행의 하일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는 산약초 센타의 체험 코스
비싼 편백나무와 비닐하우스 재배가 아닌 노지 재배로 더더욱 산의 기운을 받은 약초물 족욕과 반신욕. 그리고 쑥좌훈에 이르기까지
각 코스를 30분 이상 체험하게 해줌으로써 몸의 노폐물을 모두 빼버리는 듯한 개운함
우리가 간날은 하필 비가 내린 터라 산약초 뜯기와 산책코스를 체험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아 담에 다시와야 할 명분을 남겨두었다
드뎌 첫날 여정을 마치고 도착한 멋진 열차펜션
발코니에서 내려다보는 북한강의 정취와 주변의 깔끔함은 미흡한 방음시설의 단점을 싹 잊게 한답니다.
모두들 코골고 자느라 방음이고 뭐고.....
다음날은 화천지사장님의 풍부한 지식으로부터만 가능한 너무나도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여행을 시작
장소마다의 전설과 화천주민들의 삶과 성품에 이르기까지 마치 옛날이야기를 듣는 듯 하여 평화의 댐까지 가는 긴 여정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는....^^
평화의 댐에서 산소길까지......함께 동행하시는 지사장님의 열정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일행들 모두 가을의 단풍여행을 내장산이 아닌 아직은 알려지지 않아 한적한 슬로시티인 이곳 화천으로 오길 약속하며
코레일 관광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