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부부가 년초부터 준비해서 6월 첫째주 연휴기간 울릉도를 여행키로 했는데 사정이 여의치 못해
대안으로 화천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여행이 다 그렇겠지 하는 생각으로 별 준비없이 출발하게 된 여행이
기억에 남을 여행이 되었습니다. 여행코스는 용산역에서 ITX로 춘천으로 가서 춘천에서 버스로 화천을 둘러보는
코스로 화천시내 붕어섬 레일바이크, 화천의 자랑 산천어로 만든 산천어매운탕, 여행의 백미인 산약초마을 견학과 체험,
기차펜션 경험, 다음 날에는 화천댐과 주변 관광, 오지마을 비수구미에서의 체험과 산채비빔밥, 산소길 체험등
알찬여행이었습니다. 비록 비포장도롤의 불펀함과 일행중 멀미때문에 고생은 했지만 해외여행에서 느낄 수 없는 여유과
느림의 미학이 있었습니다.
특히 화천지사장님의 따뜻한 안내와 배려로 VIP 대접이란 느낌을 받은 여행이었습니다.
일정에는 없지만 해와달의 저녁콘서트에서의 음악체험과 그 분들의 사람에 대한 사람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무대였습니다.
화전지사장님과 직원분들, 그리고 문화해설사님 고맙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