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칙칙폭폭 군자학교’ 첫 출발
청정도시 화천 관광과 인성교육이 함께한 1박 2일 코스로 진행

코레일관광개발의 ‘칙칙폭폭 군자학교’ 기차여행이 지난 8월 30일(토) 청정도시 화천으로 첫 출발하였다.

‘칙칙폭폭 군자학교’는 지난 8월 13일 코레일관광개발과 인문경영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여행컨텐츠와 결합된 새로운 인성교육문화를 제공하는 기차여행 상품이다.

특히, 화천으로 첫 출발한 ‘칙칙폭폭 군자학교’는 인문경영원에서 운영하는 군자학교 수강생 40여명이 참가하였고, 그 중 전통문화에 관심 많은 5명의 외국인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기차여행은 화천의 주요 관광지 투어와 화천향교에서 진행되는 인성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첫째 날, 용산역을 출발하여 ITX-청춘을 이용해 춘천역에 도착 후, 화천향교로 이동하였다. 이동 중에는 군자의 행동과 말씀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점심식사와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화천의 명물 붕어섬에서 레일바이크 탑승 및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다.

저녁에는 화천의 달빛 아래, 화천민속박물관 앞 잔디밭에서 대형 찻자리를 마련하고 선비들의 아름다운 다도문화를 체험하는 달빛차회와 춘앵무 감상, 액티브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화천의 대표적인 힐링코스인 산소길 산책과 아침식사를 마친 후, 책례 및 수료식을 끝으로 1박 2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이건태 대표이사는 “최근 강조되는 인문·인성교육과 기차여행의 결합으로 새로운 여행컨텐츠의 가능성을 열었다. 앞으로 품격높은 고객맞춤 여행상품을 발굴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향후, 정기적으로 화천 코스를 운영하여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